원인 값
'왜 하루 중 긍정적 생각으로 활력이 넘치는 때와 부정적 생각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때가 있는 걸까?'
'온종일 좋은 기분일 수 없는 걸까?'
'내 감정과 에너지를 내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을까?'
잠재의식에게 조용히 부담스럽지 않게 물어본다. '잠재의식아 항상 고마워, 네가 무한한 세상의 지혜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믿어, 지금 내 현재의식이 궁금한 것이 있는데 네가 좀 알려 줄 수 있다면 정말 고맙겠어' 그리고 잠재의식은 답을 현재의식에게 준다. 이것은 마치 무한한 인터넷 세상의 지식을 가진 AI 컴퓨터가 고도로 정밀한 해답을 순식간에 내주는 것과 비슷하다. 나는 고요한 내 전지전능한 신에게 질문했고 지금의 다음의 답을 얻었다.
너와 세상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
세상을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자. 상상력을 발휘하여 세상을 눈에 보이지 않는 원자단위 까지 분해해 보자. 원자를 힘을 가진 에너지라 가정해 보자.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한 원자가 기말한 생각으로 반짝반짝 빛을 낸다. 그 원자는 특별한 파동을 만들고 이 파동이 동반자와 추종자를 끌어당겨 밀도를 높인다. 일정한 파동은 비슷한 파동을 끌어당기고, 밀도가 높은 원자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렇게 세상과 나를 에너지의 총합과 그에 따른 파동활동이라고 생각했다면 에너지의 밀도에 따라 시공간이 다르게 흐른다는 사실을 믿어보자. 그러면 어떤 시간과 공간에서는 부정적 주파수로 기진맥진한 파동을 가진 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반면에 엄청난 긍정의 에너지로 똘똘 뭉친 웅장한 파동을 전하고 있는 나 또한 반드시 존재한다는 사실에 기뻐 할 수 있다. 파동활동이 긍정과 부정의 스위치로 되어 있고 그 스위치를 내 의지로 전환 할 수 있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영생과 맞바꾼 선악과 '자유의지'
유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빅터 프랭클( Viktor Frankl) 은" 사람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지만 단 한 가지, 즉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은 빼앗을 수 없는 인간의 마지막 자유 입니다."라고 말했다.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라니 얼마나 설레는 답인가. 성경에서 말하는 인간의 자유의지라는 '선악과'가 이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는 영생을 박탈 당하는 상실과도 맞바꿀 수 있는 귀중한 열매가 아닌가.
두려움을 용기로 바꾼 성웅 이순신
상황을 전환하는 스위치를 가진 위인은 하늘의 별처럼 많다. 그들은 과거에도 존재했고 현재에도 존재하고 미래에도 존재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역사적 성웅 이순신이 명량해전에서 보여줬던 '위기를 기회로 만든 위대한 승리'가 좋은 예시다. 명량해전 당시 이순신은 자신의 왕과 불안했던 정치적 관계를 극적으로 회복했으며 압도적인 열세인 군사적 상황을 단번에 승리로 전환했다. 그는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었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위인이었다.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에서 이 스위치가 작동되는 것을 잘 묘사 했다.
이 스위치를 보여준 '명량'의 대사와 장면은 영화를 감상한 수 많은 관객들에게 퍽찬 감동을 선사 했다.
수백이 넘는 일본 함대에 단 한 척으로 길목을 막는 대장선, 대장선의 용기에 감화되어 일자진을 형성하는 12척의 용사들 그리고 이순신의 목소리,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두려움은 피아를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말이다', '된다고 말하게', '아직도 여기 살고자 하는 자가 있는가'... 배우 최민식의 열연 속에서 역경을 헤쳐나가는 성웅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진다. 최악의 상황을 수용하고 승리를 향해 도전하고 이를 통해 성장을 이루는 사고방식, 그 사고방식으로 전환하는 스위치가 바로 용기다. 용기를 내게 불러올 수 있는 단어와 문장을 역경의 폭풍 속에서 주문처럼 외워보자. '나는 되는 놈이다.', '얼마나 잘 되려고 지금 이렇게 힘든거지 기대된다', '내가 최고다', '나는 이 일에 목숨을 건다.'... 스위치를 켜는 용기의 언어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현재의식을 일으켜 세우자.
걱정을 불태우는 희망의 불씨, '수용과 감사'
부정적인 감정을 변화시키는 또 다른 강력한 도구는 마음 챙김이다. 마음 챙김 명상 분야의 선구자인 존 카바 트진( Jon Kabat- Zinn) 은 현재 순간에 존재하는 것이 부정적인 생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현 상황을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인정함으로써 우리는 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긍정적인 반응을 위한 공간'이 곧 마음의 여유다. 위기의 상황에서 급하게 일을 처리할 때면 느낄 수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떠오르고 밀려오는 과제에 허둥대며 실수를 연발하게 된다. 여유 없는 마음의 결과값은 좌절이다. 성공 위한 결과값을 도출하기 위한 프로그래밍으로 마인드를 갱신해야 한다. 마음의 여유를 위한 프로그램의 작동원리는 현재에 존재하는 것, 용기로 긍정의 스위치를 키는 것, 주어진 것과 앞으로 이룰 일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들이 있다. 나를 전지적 관찰자의 시점에서 관조해 보라.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가. 그 생각에서 걱정거리가 보인다면 즉시 긍정 스위치를 켜고 용기가 내면의 방을 환하게 비추는 상상을 하라. 밝은 방에 앉은 나는 나는 지지하는 동반자와 함께 있고 어떤 상황에도 내 태도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이미 주어진 복에 감사하고 내가 극복하고 이룰 성취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명상은 찰나의 순간 내 안의 걱정을 '희망의 불씨'로 태워버린다.
결과 값
인생을 단 하루만 살아도 역경의 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 역경의 다른 얼굴은 기회다. 위기가 성장에 밑거름이 되리란 것을 믿고 내게 주어진 것과 내가 이룰 성취에 대해 감사하는 사고방식으로 새롭게 프로그래밍 하자.
그리고 용기라는 실행 버튼을 과감히 눌러 탐스러운 성공의 과실을 한입 베어 물자. 인생이 하나의 시뮬레이션이고 내가 생각하는 꿈이라는 사실을 한번 믿어보자. 나는 어떠한 상황에도 내 생각을 내 의지대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지녔다. 나는 내 인생의 선장이요,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이므로서 오늘의 현재의식의 질문에 답한다.